[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조시 도날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생애 첫 실버 슬러거을 받았다.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리츠),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한 시즌 동안 각 포지션에서 가장 빼어난 공격력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퍼, 도날드슨, 맥커친, 트라웃 외에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 등 강타자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NL) 실버슬러거에 매디슨 범가너(투수), 버스터 포지(포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등 3명을 올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설움을 달랬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승에 한몫한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에 선정됐다.
■ 2015 실버슬러거 수상자 명단(AL / NL)
△ 포수 : 브라이언 맥캔(양키스)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 1루수 :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 2루수 : 호세 알투베(휴스턴) / 디 고든(마이애미)
△ 3루수 : 조시 도날드슨(토론토)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 유격수 : 잰더 보가츠(보스턴)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 외야수 : 넬슨 크루즈(시애틀),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 브라이
스 하퍼(워싱턴),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 지명타자(AL) :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 투수(NL) :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