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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 'SHUT UP' 뮤직비디오, 라미란 "류준열, 박보검 데려올 수 있어"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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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 'SHUT UP' 뮤직비디오, 라미란 "류준열, 박보검 데려올 수 있어" (언니들의 슬램덩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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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UNNIES)의 데뷔곡 'SHUT UP'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유희열이 낙점됐고, 류준열과 박보검의 카메오 출연까지 거론됐다.

1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SHUT UP'의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언니쓰 멤버들인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제시는 뮤직비디오 컨셉 회의를 가졌다.

'SHUT UP' 뮤직비디오는 바람난 남자를 여자친구가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결정됐고, 남자주인공을 누구로 하냐는 말에 홍진경이 냉큼 "그럼 진영이 오빠를 남자주인공으로 하자"며 여자들에게 봉변당하는 남자주인공 역할을 박진영에게 시켜서 그동안 당한 수모를 풀려고 계획했다.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남자주인공이 좀 더 얄미워 보여야 한다는 말에 결국 유희열을 남자주인공으로 섭외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됐고, 여자주인공은 섹시해야 한다는 말에 박진영은 "태양의 후예 김지원으로 하자"고 이야기를 꺼냈다가 "오빠가 보고 싶은 사람 부르지말고"라며 핀잔을 들었다. 결국 여자주인공은 섹시한 이미지의 대표인 나인뮤지스의 경리를 섭외해보기로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카메오들이었다. 박진영은 "뺨 맞는 장면은 남자주인공 말고도 카메오들이 등장해 뺨 맞는 걸로 하자"며 주변에 아는 연예인들을 다 데려오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그 말에 "류준열이나 박보검 데려올 수 있다"며 '응답하라 1988'에서 아들로 나온 류준열과 앞집에 사는 박보검을 언급했다.

이 말에 다른 멤버들은 "근데 누가 뺨 맞으러 오겠냐?"며 의아해했지만, 라미란은 "주인공 시켜주는 것처럼 불러서 뺨 맞는 장면만 찍고 가면 된다"며 다양한 카메오의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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