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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맨유다! 포그바에 1500억 질러놓고 즐라탄 유니폼 1주 팔았더니 11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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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맨유다! 포그바에 1500억 질러놓고 즐라탄 유니폼 1주 팔았더니 1120억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30 12: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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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일주일 만에 레스터 시티 전체 선수단 이적료 총합 돌파"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영입효과가 벌써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폴 포그바(23)를 세계최고 이적료로 영입하려는 계획에는 즐라탄의 유니폼 판매 '대박'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즐라탄의 9번 맨유 유니폼이 일주일 만에 7600만 파운드(1120억 원) 어치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3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유는 즐라탄을 루크 쇼, 달레이 블렌트 등과 함께 저지 모델로 내세웠는데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천문학적인 판매액을 거둔 것. 앞서 즐라탄은 앙토니 마샬 대신 9번을 임시등번호로 배정받았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이 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이 일주일 만에 7600만 파운드(1121억 원) 어치가 팔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더선은 “맨유는 즐라탄 유니폼을 2주 동안 판매해 거둔 수입으로 포그바의 이적료를 충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들은 맨유가 포그바를 1억2000만 유로(1500억 원)에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어 “즐라탄 유니폼 판매고는 일주일 만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 시티 전체 선수단 이적료 총합인 5400만 파운드(780억 원)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구단별 유니폼 판매 순위도 발표됐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297만 벌을 판매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바르셀로나가 363만 벌이었고 바이에른 뮌헨이 323만 벌, 첼시가 310만 벌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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