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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김현수 분노의 2루타, 워싱턴 클로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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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김현수 분노의 2루타, 워싱턴 클로저 울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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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장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대타 출전해 2루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대타로 출장,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1로 올랐다.

전날 워싱턴전에서 2루타 1개 포함 6타수 2안타를 쳤던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했다. 최근 플래툰 적용을 받아 출장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분노의 2루타를 날렸다.

볼티모어가 4-0으로 뒤진 9회초 김현수는 9번 타자 마이크 라이크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이닝의 선두타자였다. 워싱턴은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멜란슨은 피츠버그에서 이적한 강정호의 옛 동료.

김현수는 볼카운트 1-0에서 멜란슨의 2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다음타자 페드로 알바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은 김현수는 스티브 피어스가 우익수 직선타, 매니 마차도가 3루 땅볼로 물러남에 따라 득점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워싱턴에 4-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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