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이장면Q] '청춘시대' 한승연 납치·감금 한 지일주, 숨겨진 '열등감' 폭발
상태바
[이장면Q] '청춘시대' 한승연 납치·감금 한 지일주, 숨겨진 '열등감' 폭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8.26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청춘시대'의 지일주가 한승연을 납치하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이 더해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에서는 정예은(한승연 분)이 고두영(지일주 분)에 의해 납치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강이나(류화영 분)의 일로 기도를 하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 류화영 뿐 아니라 지일주에 대한 부탁까지 한 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한승연은 벨 에포크 앞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게 됐다.

한승연의 급소를 때려 기절 시키고, 자신의 집으로 옮겨 간 것은 바로 전 남자친구 지일주였다. 지일주는 한승연의 팔과 다리를 포박하고, 입을 막아 둔 뒤 김밥을 먹으라는 등 태연하게 행동하며 소름돋는 모습을 보여줬다.

▲ JTBC '청춘시대' [사진= JTBC '청춘시대' 방송 화면 캡처]

한승연은 자신을 납치 한 사람이 지일주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고 분노했다. 그는 지일주가 류화영에게 연락을 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거 풀어달라"고 외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다시 한승연의 입을 막은 지일주는 "왜 비웃었어?"라며 "너 내가 학교 앞에 찾아 갔을 때 왜 비웃었어?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라는 게 있는거야. 하긴, 너 나랑 사귈 때도 속으로나 비웃었지? 너보다 못한 대학 다닌다고"라고 말하며 화를 참지 못하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결국 한승연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스스로 빠져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됐다.

'청춘시대'의 지일주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말았다. 이 장면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 폭행 및 납치, 데이트 폭력 등을 떠오르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