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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유방암 세로마 피했다...공효진 아닌 서지혜와 손잡고 9시뉴스 앵커 오디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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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유방암 세로마 피했다...공효진 아닌 서지혜와 손잡고 9시뉴스 앵커 오디션 준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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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이 일부러 공효진을 밀어내고, 서지혜와 손잡고 9시 뉴스 앵커 오디션을 준비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제때 받지 않아,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고열로 앓아누운 조정석을 병원에 데려갔다. 의사는 조정석의 몸을 본 후, "유방암 수술 받았냐. 잘못하다간 세로마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로마는 혈청이나 림프액 등으로 물고임이 생기는 증상이다. 의사는 "유방이 풍만할 수록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조정석 분)이 일부러 표나리(공효진 분)를 외면하고, 홍혜원(서지혜 분)과 손잡고 9시 뉴스 앵커 오디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공효진은 조정석이 아픈 사람이기 때문에 잘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이를 들으며 또 한번 가슴아파했다. 공효진의 어머니는 유방암으로 사망한 바 있다.

조정석은 혼자 서울로 올라와 병원에 갔다. 의사는 "다행히 세로마는 아니다"며 "왜 혼자 왔냐. 앞으로는 같이 올 거죠?'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답하지 않았다. 

조정석은 계속해 공효진을 피했다. 조정석은 공효진의 말을 안 들리는 척 굴었고, 일부러 퉁명스럽게 굴었다. 

조정석이 유방암 사실을 숨기는 것은 9시 뉴스 앵커가 되기 위해서다. 조정석은 건강 등 다양한 사유로 점수를 깎이지 않도록 노력하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각종 기획 취재에 임하고 있다. 

조정석은 SBC 보도국 출근 후, 홍혜원(서지혜 분)과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조정석은 9시 뉴스 앵커 파트너에 대해 고민하다, 서지혜를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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