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중 밴드로 진화 중인 장미여관이 최근 새로운 싱글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펼친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7일 "장미여관과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의 콜라보 공연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가 공연 제목 선정부터 홍보를 위한 포스터, 홍보영상 촬영은 물론 본 공연을 위한 곡 선정, 전체 연출까지 직접 맡아 진행하는 자체제작 셀프공연의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곡과 신곡을 들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합동 무대와 장미여관 곡으로 정형돈이 쓴 작은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장미여관 측은 "2013년 장미여관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인연으로 정형돈과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이후 데프콘까지 함께하여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 여러 가지 음악적인 의견을 나누면서 나온 재미있는 소재들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하여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미여관은 심은경, 김슬기와는 영화 OST 작업을, 최화정, 슈퍼주니어, 양희은 등과는 앨범 작업을 함께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온 바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58회차 예정)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