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사진ㆍ글 이상민 기자] 굳게 믿었던 사람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그리고그 남자를 사이에 두고 두 여자가 지근에서 매일 마주친다면? 두 여인의 두 눈에 지글지글 불꽃이 튈 수밖에 없을 거다.
청순함의 대명사 수애와 20대 여배우로서 주목받고 있는 조보아가 항공사 승무원 선후배 사이로 한 남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라이벌 관계로 안방 공략에 나선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라이벌 관계인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미모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청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면서 드레스가 잘 어울려 '드레수애'란 애칭을 갖고 있는 수애는 이날 블랙 시스루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와 가녀린 몸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조보아는 플라워 패턴의 화이트 원피스와 청순미 넘치는 옅은 메이크업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중생활을 하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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