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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유임 확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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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유임 확정 아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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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유임이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한 매체는 “김성근 감독의 유임이 확정됐다. 그룹사와 한화 구단이 유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화 구단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스포츠Q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금 최종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2014년 11월 계약기간 3년에 한화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2015년 6위, 2016년 7위에 그쳐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중독성 강한 야구를 한다고 해서 ‘마리한화’라는 별칭이 생겼지만 그 이면에는 투수들을 무리하게 운영한다는 비판론도 따라붙었다.

김성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보다 일찍 준비하기 위해 20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이날 미야자키에 입성했다. 개인적인 일정을 본 이후에 교육리그를 참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김용희 감독, 류중일 감독 등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사령탑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의 유임 여부가 야구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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