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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작가 박범신, 성희롱 논란 휩싸여… "기분이 언짢았다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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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작가 박범신, 성희롱 논란 휩싸여… "기분이 언짢았다면 사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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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은교'·'촐라체' 등의 소설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작가 박범신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SNS에는 현재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로 작가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다수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출판사에서 근무했다는 한 여성은 박 작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박범신은 해당 논란에 대해 뉴시스 측을 통해 "여러 사람이 전해줘서 (해당 논란을)알았다. 누군가 나로 인해 기분이 언짢고 불쾌했다면 내 불찰"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SNS에서 불거진 또다른 논란인 영화 '은교'의 주연배우였던 김고은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 사실여부에 대해서 박범신은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박범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지만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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