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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디신 명품 어쿠스틱 밴드 재주소년, 새로운 도전 '마리아칼라스홀 공연 이후' 박경환-유상봉 포지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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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디신 명품 어쿠스틱 밴드 재주소년, 새로운 도전 '마리아칼라스홀 공연 이후' 박경환-유상봉 포지션 나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0.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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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마리아칼라스홀의 인디 시리즈로 기획된 '재주소년 소극장 콘서트'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에 걸쳐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밴드 재주소년의 박경환과 유상봉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6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마리아칼라스홀에서의 공연을 통해 음악 활동의 한 챕터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시작을 팬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친구이자 음악적 파트너인 박경환과 유상봉은 이번 공연 이후 새로운 체재로 재주소년을 이끌기로 했다.

[사진=블루보이 제공]

유상봉은 앞으로 외부 활동보다는 재주소년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 오롯이 앨범 작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주소년은 박경환 1인 체제로 재정비해 음반 및 라이브 활동을 해나간다.

2인 체재를 유지하면서도 대외적인 활동은 박경환, 내부 음악 작업은 유상봉의 주도하에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재주소년은 지난 2003년에 데뷔 이후 '귤', '이 분단 셋째 줄', '눈 오던 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한국 인디신의 대표적인 어쿠스틱 밴드로 올라섰다.

특히 이들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단독 콘서트와 스페셜 음악극, 그리고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을 보여주며 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해냈다.

이번 마리아칼라스홀에서의 공연은 그들의 다양한 라이브 경험을 바탕으로 각 멤버가 꾸미는 스페셜 공연으로 꾸며지며 재주소년 10년의 음악사를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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