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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떠나는 허경환·오나미, 관계 발전 가능성 열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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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떠나는 허경환·오나미, 관계 발전 가능성 열어둔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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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고의 사랑'에 출연중인 허경환과 오나미 가상 커플이 하차를 앞두고 있다.

24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측은 25일 오후 방송에서 하차를 앞둔 허경환이 오나미와의 이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오나미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허경환의 변화'였다. 허경환은 방송 초반부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오나미에게 철벽을 치며 '허옹성'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JTBC '최고의 사랑' [사진= JTBC 제공]

허경환은 과거 방송에서 오나미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철벽을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이 진행될수록 허경환의 태도는 변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의 적극적인 행동에 무심 하면서도 섬세한 모습을 보여줬고, '로맨티시스트 허'라고 불리게 됐다.

'최고의 사랑' 측은 허경환이 마지막 방송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서로의 마음을 생각 해 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하고, 오나미에게는 "다음 촬영 일에 허전할 것 같은데 같이 밥이나 먹을래?"라고 묻는다고 밝혔다.

개그계 선후배로 인연이 시작된 허경환과 오나미는 한 쪽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최고의 사랑'에 합류했다.

방송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두 사람은 서로의 다양한 면을 알아가게 됐고, 많은 것들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오나미를 향한 행동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하는 허경환과 오나미는 마지막 방송을 통해 관계 발전의 여지를 남기며 여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이 방송 이후 사적인 자리에서 어떤 식으로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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