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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스키스 김재덕의 인터뷰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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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스키스 김재덕의 인터뷰 자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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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항상 밝게 웃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는 젝스키스 김재덕. 김재덕은 평소 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따스한 성품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이는 '리앨범' 발매기념 인터뷰에서도 별다르지 않았다. 

1일 젝스키스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앨범 '2016 Re-ALBU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중, 김재덕이 유독 적극적으로 답한 질문이 있었다. 팬들과 관련된 질문으로, 평소 팬덤에 대한 반응을 세심히 살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덕은 '1990년대와 현재 팬들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팬들을 만나면 악수하거나 얘기하고 싶은데, 다들 멀리서 지켜보는 문화가 형성된 것 같다. 멀리서 사진만 찍는 경우가 많더라"고 답했다. 

김재덕은 "예전엔 집 앞에서 기다렸는데, 그런 것도 많이 없어졌다. 요즘의 팬들은 질서있고 매너있게 대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젝스키스 및 YG 양현석 대표와 관련된 질문에 애정어린 답변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재덕은 개인 활동보다는 젝스키스 활동에 올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재덕은 개인 활동을 줄인 이유로 "각자 활동하면 젝키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지 않나. 서로 양보하며 젝키 스케줄에 올인하자는 입장이다"며 팀 활동을 우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재덕은 양현석 대표에 대해서는 "정말 좋아하는 형이다"며 양현석 대표가 세심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며 감탄했다. 김재덕은 "얼마나 섬세하시냐면, 속옷을 사 입으라고 돈도 주셨다"며, 용돈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재덕은 이날 인터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들어와 착석하고, 인터뷰 중 앞에 놓인 펜과 노트를 놓지 않은 채 계속해 필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커플' '기사도' '연정' 등 히트곡을 재해석한 '2016 리-앨범'을 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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