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8:49 (목)
'커리 24점' 우리은행, 하나은행 돌풍 잠재우고 개막 12연승
상태바
'커리 24점' 우리은행, 하나은행 돌풍 잠재우고 개막 12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8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에 84-65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개막 1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24점을 넣은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84-65로 이겼다.

이로써 선두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12연승을 내달렸다. 2위 용인 삼성생명과는 6경기차. 반면 하나은행은 최근 6경기 5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5승 7패로 공동 3위.

▲ 커리가 8일 하나은행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39-27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하나은행에 맹추격을 허용했다. 하나은행은 백지은의 2득점과 박언주의 3점슛, 쏜튼의 자유투 득점 등으로 36-4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존스의 2점슛으로 다시 12점차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커리의 3점슛, 박혜진의 2점슛 등으로 58-43을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커리의 연속 득점과 존스의 2점슛, 최은실의 자유투 득점이 잇따라 터진 우리은행은 4쿼터 점수에서도 26-22로 앞서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커리 외에도 존스가 13점 10리바운드, 임영희가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하나은행은 쏜튼이 24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