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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양현종 삼성라이온즈? 황당하고 불편한 이유

기사승인 2016.12.20  1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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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현종아, 삼성 라이온즈 오면 안 되겠니?”

한 야구팬의 댓글이다.

이뿐이 아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양현종'을 치면 '삼성'이 자동 검색어 1번으로 따라붙는다.

한 방송사가 사흘 전 데일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양현종과 삼성 라이온즈가 협상 테이블을 차릴 가능성을 언급해 일부 야구팬들이 오해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양현종 삼성행은 규정을 면밀히 살피지 않아 발생한 해프닝이다. [사진=스포츠Q DB]

삼성 라이온즈는 양현종을 이번에는 FA(자유계약선수)로 '절대' 영입할 수 없다.

KBO리그 FA 제도를 살펴보면 10구단 기준 한 시즌 FA 자격자 인원에 따른 계약 가능 인원이 명시돼 있다.

1~10명일 경우 1명, 11~20명일 경우 2명, 21명~30명이면 3명, 31명 이상일 때 4명이다.

이번에 FA 권리를 신청한 이는 이현승, 김재호, 이원석, 용덕한, 조영훈, 봉중근, 우규민, 정성훈, 양현종, 나지완, 김광현, 황재균, 차우찬, 최형우, 이진영까지 총 15명이다.

이는 한 구단이 외부 FA로 영입할 수 있는 인원이 올해는 2인으로 제한된다는 뜻이다.

삼성은 두산 베어스로부터 내야수 이원석을 4년 27억 원에, LG 트윈스로부터 4년 65억 원에 투수 우규민을 데려와 이미 시장에서 철수했다.

양현종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2016시즌 토종 투수로는 유일하게 200이닝을 돌파했다. 승수는 10승이었지만 이는 유독 양현종만 등판하면 침묵했던 KIA 타이거즈 타선 때문이었다.

2017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투수들을 살펴보자.

안영명, 박정진(이상 한화), 김진우, 임창용, 최영필(이상 KIA), 정대현, 이명우(이상 롯데), 김성배(두산), 권오준(삼성) 등이다. 선발로 뛸 수 있는 이는 안영명, 김진우가 전부다.

삼성 출신인 최형우가 4년 100억 원을 받았으니 광주에서 나고 자라 줄곧 KIA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은 덜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게 자명하다.

또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 여기는 차우찬은 LG 트윈스와 4년 9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양현종 측이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이유다.

어쨌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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