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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7 D-1' 김동현, 사피딘에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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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7 D-1' 김동현, 사피딘에 압도적 우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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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동현, 타렉 사피딘에 압도적 승리’

미국 격투기 전문 사이트 MMA정키의 스태프 10명 중 맷 에릭슨 씨를 제외한 9인이 ‘스턴 건’ 김동현(35·부산 팀매드)이 UFC 207에서 사피딘(30·벨기에)을 누른다고 예상했다.

김동현의 압승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지난 28일 “사피딘이 그라운드에 능한 김동현과 거리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김동현의 3라운드 TKO 승리를 점쳤다.

김동현은 신장과 리치에서 우위에 있다. 키 186㎝, 리치 76인치(193㎝)로 키 178㎝, 리치 70인치(177.8㎝)의 사피딘에 크게 앞선다.

김동현이 '매미'라는 별명에 걸맞은 집요한 그래플링으로 사피딘을 지치게 할 수 있을지가 UFC 207의 관전 포인트다.

MMA정키는 ‘UFC 207을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김동현과 사피딘의 맞대결을 거론하며 “사피딘이 UFC 웰터급 랭킹 9위 김동현과 중요한 뉴스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피딘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MMA 종합전적 16승 5패, UFC 2승 2패를 기록했다. 김동현의 MMA 21승 1무 3패, UFC 12승 3패에 미치지 못한다.

김동현은 모처럼 UFC 옥타곤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둔 이후 처음이다.

김동현과 사피딘의 UFC 207 웰터급 매치는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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