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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강정호, 스튜어트-김현수 한솥밥? KBO리그 '정든 외국인'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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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강정호, 스튜어트-김현수 한솥밥? KBO리그 '정든 외국인' 어디로 갔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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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조쉬 린드블럼은 강정호(피츠버그)와, 재크 스튜어트는 김현수(볼티모어)와 한솥밥?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년간 KBO리그를 강타했던 에릭 테임즈는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했다. 3년 총액 1600만 달러(190억원)의 파격 조건이다.

린드블럼, 짐 아두치(이상 전 롯데), 헥터 고메즈, 브라울리오 라라(이상 전 SK), 스튜어트(전 NC), 파비오 카스티요(전 한화) 등도 미국으로 유턴,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뛰었던 '정든 외국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 NC에서 뛰었던 스튜어트는 볼티모어와, 롯데에서 활약했던 린드블럼은 피츠버그와 각각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스포츠Q DB]

2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효자 외인으로 활약했던 우완 정통파 린드블럼과 외야수 아두치는 각각 피츠버그 파이리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린드블럼이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 빅리그로 콜업될 경우 강정호가 린드블럼의 ‘공수 도우미’가 되는 장면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들도 MLB를 노크한다. 유격수 고메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왼손투수 라라는 워싱턴 내셔널스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영입 물망에 올랐던 우완투수 스튜어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NC 2선발이었던 그는 빅리거 드림을 이루려 미국행을 결심했다.

린드블럼처럼 스프링캠프에서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 경우 오리올스 개막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다. 김현수와 스튜어트가 함께 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에서 선발, 중간을 오갔던 우완 카스티요는 LA 다저스, SK와 kt 위즈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너리그 계약에 각각 합의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애를 태우고 조기 방출된 우완 투수 콜린 벨레스터와 앨런 웹스터는 각각 디트로이트와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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