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또 이겼다. 도무지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을 65-58로 물리쳤다.
시즌 성적은 22승 1패다. 개막 후 13연승을 질주하다 지난해 12월 15일 홈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당하더니 이후 9연승 행진 중이다. 승률은 무려 0.957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3. 2위인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가 무려 9.5경기다. 이르면 오는 25일이나 27일에 샴페인을 터뜨릴 가능성도 있다.
존쿠엘 존스가 18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박혜진이 17점 9도움, 임영희가 12점, 양지희가 8점 5리바운드로 제몫을 톡톡히 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18점,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잡진 못했다. 우리은행전 19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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