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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지, 첫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있어 더욱 아쉬운 '화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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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지, 첫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있어 더욱 아쉬운 '화보 논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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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수지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수지의 화보 논란이 그의 솔로 앨범 활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지는 개인 화보집인 'suzy? suzy.'를 발간했다. 수지는 당시 단독 화보집의 기획부터 의상, 표지 셀렉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알려지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익숙하지만 낯선 분위기'를 주제로 이태원 우사단길과 연남동 일대에서 진행된 수지의 화보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돼 날것의 감성이 살아 있는 사진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수지의 이 화보집은 약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수지 화보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지의 화보집 'suzy? suzy.'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사진의 분위기와 포즈, 장소 등이 로리타 같은 퇴폐적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 일부는 한 발 더 나아가 킨더호어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을 펼치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공개 된 수지의 화보집 'suzy? suzy.' 속 수지의 표정과 포즈, 화보에 사용 된 소품들이 '로리타나 퇴폐업소를 연상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이 거세지자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수지의 화보집 'suzy? suzy.' 속 문제가 되는 사진들은 복고, 키치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JYP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의심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듯 보인다. 이들은 "복고, 키치 등의 콘셉트와는 확실히 다르다", "오해의 여지를 만들면 안되는 것 아니냐" 등 계속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수지는 데뷔 이후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행복한 척'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첫 솔로 앨범에 자작곡을 담고, 발매를 앞두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런칭할 정도로 수지가 애정을 더하고 있는 그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이슈가 화보 논란으로 관심을 빼앗긴 모양새다.

이번 수지의 화보 논란이 그의 첫 솔로 앨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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