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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테 사망, KBO리그 동료들의 '애도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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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테 사망, KBO리그 동료들의 '애도 메시지'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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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몸담았던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와 KBO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SNS를 통해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kt 외야수 이대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르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친구야 이건 진짜 아니다. 약속을 지켜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역시 kt 외야수인 김사연은 마르테의 흑백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KBO리그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외국인 선수들도 사망한 마르테의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해 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전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도 마르테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절대로 잇지 못할 것이다. 너무 짧은 생을 살다 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 역시 “마르테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슬프지만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고인이 2년 동안 몸담았던 kt 구단은 마르테에게 헌화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24일부터 수원 kt 위즈파크 내 위즈홀에 헌화가 가능하다.

도미니카공화국 언론은 22일 마르테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과속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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