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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토마스 53점' 삼성생명, KDB생명 잡고 PO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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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토마스 53점' 삼성생명, KDB생명 잡고 PO 티켓 확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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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에 87-73 승리하고 2위 확정, 조기 플레이오프 체제 돌입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종료 4경기를 앞두고 조기에 2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1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트윈타워’ 배혜윤(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엘리사 토마스(29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 속에 87-73로 승리했다.

17승 14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3위 청주 KB스타즈(12승 18패)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PO)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잔여경기는 PO에 대비한 경기운영을 펼칠 전망이다.

▲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왼쪽)이 18일 구리 KDB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위기는 있었다. 4쿼터 초반 KDB생명의 거센 반격에 3점차로 쫓겼다. 배혜윤이 해결사로 나섰다. 배혜윤은 4쿼터에만 7득점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DB생명의 추격을 따돌렸다.

2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12승 19패, 4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3위 KB스타즈에 반경기밖에 뒤지지 않아 마지막 1장의 PO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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