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4:49 (화)
김민희 홍상수, 수상소감 눈물·자켓·반지 커플링 의혹까지…거침없는 애정행각?
상태바
김민희 홍상수, 수상소감 눈물·자켓·반지 커플링 의혹까지…거침없는 애정행각?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0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김민희, 홍상수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이들의 애정행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김민희의 눈물의 수상소감, 홍상수의 자켓(재킷), 두 사람이 착용한 반지 등에 주목했다. 

18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김민희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 이후로,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참석여부와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재킷(자켓)을 걸치거나, 서로 허리를 감싸는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베를린영화제 중계화면 캡처]

홍상수와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등장에서부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표정은 줄곧 밝았다. 손을 잡고 걸었고, 서로의 허리를 감싸안는 스킨십을 하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 대해 "가까운 사이(close rerationship)"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불륜설'이 제기된 후, 국내에선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같은 멘트를 관계 인정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을 말하며 "너무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감사드립니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기도 했다. 김민희의 눈물에 현지에선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후 수상자 기자회견에서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자켓을 어깨에 두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를 배려한 자켓으로 보인다. 김민희는 이 자리에서 홍상수와 함께 작업한 소감과 만족도에 대해 밝혔다. 

홍상수, 김민희가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두 사람은 각각 오른손 약지에 해당 반지를 끼고 시상식, 기자회견, 기념촬영 등을 소화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반지가 커플링이 아니겠냐며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홍상수가 김민희와 결혼을 약속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놨다. 물론 결혼 문제는 추측에 불과하고, 커플링으로 볼만한 뚜렷한 증거도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대중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아무리 대단한 상을 받았더라도,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을 곱게 볼 수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중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앞으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어떤 행보를 택할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