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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오상진♥김소영부터 조우종♥정다은·손석희♥신현숙까지, 아나운서 부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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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오상진♥김소영부터 조우종♥정다은·손석희♥신현숙까지, 아나운서 부부들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2.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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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금주에 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그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나운서 커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는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오상진이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후에도 회사 내에서 쌓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연인으로 발전,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4월 결혼 소식을 알린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커플의 웨딩화보 [사진 = ELLE 제공]

오상진♥김소영 커플이 MBC 아나운서 커플이라면, 지난 2016년 결혼 소식을 알린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커플은 대표적인 KBS 아나운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두 사람 역시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다.

MBC 아나운서국에서는 유독 '사내커플'이 많이 있었다. 현재 JTBC '뉴스룸'의 앵커로 연일 화제에 오르는 손석희 아나운서는 지난 1984년 동료 아나운서인 신현숙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신현숙 아나운서는 과거 MBC '뽀뽀뽀'에서 '뽀미언니'로 활약했던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신현숙 아나운서는 현재는 방송 활동을 은퇴한 상태다. 

지난 2012년 결혼한 전종환♥문지애 커플도 빼놓을 수 없는 MBC 아나운서 커플이다. 두 사람은 4년 간의 사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손석희 앵커와 신현숙 아나운서 이후 25년만의 MBC 아나운서 커플로 거듭났다.

오늘 3월 웨딩마치를 올리는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커플 [사진 = 스포츠Q DB·정다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KBS에서는 과거 손범수♥진양혜 커플이 스타 아나운서 커플로 손꼽혔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지난 1994년 결혼했다. 지난 2009년에 결혼한 최동석♥박지윤 부부 역시 대표적인 KBS 아나운서 커플이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아나운서 커플들이 사내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대중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아나운서들은 각자 개인활동을 하는 다른 방송인들과 달리 조직인 아나운서국에서 함께 지내는 만큼 서로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많기 때문이다.

오상진♥김소영 커플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연애와 결혼 소식을 알린 아나운서 커플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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