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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김지민 충격, '어덕행덕' '브금' '0720' '고나리' 온라인 신조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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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김지민 충격, '어덕행덕' '브금' '0720' '고나리' 온라인 신조어 등장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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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초인가족 2017'에서 김지민이 신조어 배우기에 나선 박혁권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는 박혁권(나천일 역)과 박선영(맹라연 역)이 신조어 공부에 열을 올렸다. 

박혁권은 평소 신조어를 잘 안다는 자부심이 강했고, 박선영과 김지민만이 서로 말이 통하자 이를 질투했다. 

'초인가족 2017'에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다.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박혁권은 신조어 공부에 나섰고, 김지민과의 대화를 박선영이 알아듣지 못하자 즐거워했다. 이를 본 박선영 또한 공부를 시작했다. 

박혁권과 박선영이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서로에 대한 질투 때문이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김지민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만큼 이날 '초인가족 2017'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에 쓰이는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다. 

잘알못(잘 알지 못한다), 뻐정(버스정류장), 수겁(수신거부),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문센(문화센터), 고터(고속터미널), 갓띵곡(명곡), 고나리(관리),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0720(레알), 브금(배경음악) 등 신조어가 전파를 탔다. 

김지민의 외면에도, '초인가족 2017'에서의 박혁권의 노력은 계속됐다. 이밖에도 박혁권은 10대 청소년들을 만나 음료를 사주며 신조어를 배웠다. 주문 과정도 쉽지 않았다. 청소년들은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박혁권은 "그런 메뉴가 어딨냐"며 당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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