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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마라도 사위 박형일, 호신술 가르치다 장모와 멱살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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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마라도 사위 박형일, 호신술 가르치다 장모와 멱살잡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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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자기야-백년손님’의 박형일이 마라도 장모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연출 김영식‧류승호)에서는 박형일이 해병대 시절 배웠던 호신술을 언급하면서 ‘박서방 호실술 교실’을 열었다. 박형일은 장모에게 “요즘 세상이 험해서 호신술을 배워야 한다”며 기술을 가르쳤지만, 오히려 장모의 강한 힘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박형일이 장모에게 호신술 기술을 가르쳤다. [사진 =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이날 ‘자기야-백년손님’의 박형일은 장모에게 “치한이 뒤에서 덮쳤을 때는 발등을 세게 밟은 뒤 옆구리를 치고 도망가라”고 가르쳤다. 장모는 박형일과 연습하다가 그의 옆구리를 있는 힘껏 내려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박형일은 호신술을 가르치다 장모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나 멱살을 잡힌 장모는 박형일의 머리를 때려 가뿐히 제압했다. 결국 ‘박서방의 호신술 교실’은 난투극으로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에게 호신술을 가르친 박형일은 “망치에 맞은 것 같다"며 "오히려 괴한이 도망갈 것 같다"고 말해 철없는 사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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