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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즘 홀 5주년 '블랙신드롬-블랙스톤즈-트랜스픽션-갤럭시익스프래스-쏜애플-에이프릴세컨드' 등 국내 신구 최고밴드 총집합 '4월 릴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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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즘 홀 5주년 '블랙신드롬-블랙스톤즈-트랜스픽션-갤럭시익스프래스-쏜애플-에이프릴세컨드' 등 국내 신구 최고밴드 총집합 '4월 릴레이 공연'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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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홍대 음악 문화의 한 축인 프리즘 홀이 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수준의 밴드들과 함께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프리즘 홀 측은 29일 "국내 유명 밴드들과 함께 일곱 빛깔의 기획 공연을 연다"며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곁을 지키고 있는 프리즘 홀을 위해 홍대 맏형 밴드에서부터 신진 밴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스물일곱 팀이 뭉쳐 일곱 차례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4월 2일에는 농염한 퍼플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하드록과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무대에 선다. 1980년대 활동을 시작한 블랙신드롬과 제로지를 비롯해 1990년대를 수놓은 크럭스, 모비딕, 원, 다운헬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프리즘 홀 제공]

8일은 레드로 상징되는 섹시&터프라는 주제의 공연이 이어진다. 음악은 물론, 비주얼이 돋보이는 밴드들이 중심이 됐다.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가수에서 밴드 프런트맨으로 거듭난 김원준의 베일을 포함해 내귀에도청장치, 트랜스픽션, 빈센트앤로즈가 화려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9일은 옐로우라는 주제로 최근 인디신에서 유니크한 사운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밴드들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클래식과 록의 조화 단편선과선원들, 뮤지컬의 느낌을 갖춘 제8요일, 국내 개러지 록의 간판 갤럭시 익스프레스, 인디 팝 밴드 아디오스오디오가 공연 준비를 마쳤다.

16일에는 골든 디스크 같은 추억의 무대로 꾸며진다. 레전드 산울림의 멤버 김창훈이 새로 결성한 밴드 블랙스톤즈와 한국 파워 보컬의 대명사 권인하가 조인트 무대를 연다.

22일은 그린(SCENT OF JAMAICA)데이로 빅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넘버원코리안, 노선택과소울소스가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23일은 슬램과 다이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헤비니스 블루 공연이 기획됐다. 한국 헤비니스 음악의 간판 크래쉬와 바세린, 신예 메스그램과 r4-19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29일 마지막 무대는 인디신 신예 밴드들의 화이트 무대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최근 인디신 인기 밴드로 올라선 쏜애플, 보이즈인더키친, 에이프릴세컨드, 국내 팝펑크의 간판 이용원이 결성한 밴드 소닉스톤즈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처럼 프리즘 홀의 이번 5주년 공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구 밴드들이 대규모로 출연하면 인디신 마니아들에게 큰 관심을 끌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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