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입식격투기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로 불리는 ICX의 서울 대회 대진이 확정됐다.
스포티즌은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 국가대항전 ICX 서울의 대진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CX 서울에는 국내외 주요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화끈한 타격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12경기로 구성되며, 메인매치 9경기와 챌린지 3경기로 진행된다. 최우영, 하운표의 맞대결로 메인매치의 시작을 알리고, 이성현, 이지원, 노재길, 김세기, 김동수, 주만기, 이찬형, MJ Kim이 한국을 대표해 외국 선수들을 상대한다. 챌린지 경기에서는 설동범, 양지환, 김형래, 홍경락, 정국환, 백민철이 서로 맞붙는다.
특히 지난달 7일 ICX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지원, 노재길, 김동수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쇼케이스에서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지원은 홍콩의 에바, 노재길은 대만의 요우딩제, 김동수는 벨기에의 앨란과 맞붙는다.
ICX 서울을 준비하고 있는 스포티즌은 “이번 대회는 입식격투기 주요 선수들의 집합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해외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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