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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사다 마오 NHK 캐스터 데뷔? 평창올림픽서 김연아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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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사다 마오 NHK 캐스터 데뷔? 평창올림픽서 김연아 만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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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현역 은퇴를 발표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만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0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방송사 NHK는 전날 열린 브리핑에서 아사다 마오의 평창 동계올림픽 캐스터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NHK 관계자는 “아사다 마오가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아사다 마오 측은 “아직 캐스터 제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아사다 마오가 NHK 방송사의 캐스터 제안을 수락하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올림픽 중에도 많은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을 빛낼 것으로 보인다.

주니어 시절부터 김연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아사다 마오는 지난 12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당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의 라이벌인 김연아는 어떤 존재였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아사다 마오는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존재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워 줬다”고 밝혔다.

피겨 팬들은 선수가 아닌 홍보대사와 방송인으로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만남이 이뤄질지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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