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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로도 투입되지 않은 이승우, 바르셀로나 유스리그 탈락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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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로도 투입되지 않은 이승우, 바르셀로나 유스리그 탈락 지켜봤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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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결장한 가운데,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역전패했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벌어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지휘하는 가브리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2골을 넣은 이승우를 교체로도 활용하지 않았다.

▲ 이승우(오른쪽)가 UEFA 유스리그 준결승에서 결장했다. [사진=스포츠Q DB]

잘츠부르크에 1-2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에서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음볼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빼어난 개인기를 발휘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교체 카드를 활용한 잘츠부르크는 4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푸이그 골키퍼가 킥 실수를 범한 사이 울프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잘츠부르크는 후반 39분 패트손의 역전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UEFA 유스리그는 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이 겨루는 유럽 클럽 유스의 챔피언스리그라 할 수 있는 대회다. 바르셀로나에선 이승우가 뛰고 있는 후베닐A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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