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2 (금)
[퓨처스리그] 고양다이노스 조평호 3홈런 8타점, 롯데자이언츠 14점차 대파 선봉
상태바
[퓨처스리그] 고양다이노스 조평호 3홈런 8타점, 롯데자이언츠 14점차 대파 선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1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고양 다이노스 조평호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전 대승의 선봉에 섰다.

조평호는 10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4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조평호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은 롯데를 21-7로 꺾었다. 홈런 7개를 포함해 장단 18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친 조평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4회엔 좌중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더니 6회 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3연타석 대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으로만 8타점을 뽑아냈다.

고양 타선은 조평호 외에도 조영훈(1안타 2타점)과 이재율(4안타 4타점), 박광열(1안타 2타점), 이원재(1안타 3타점)가 나란히 홈런포 한 방씩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고양 선발투수 배재환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4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선발 박종무(3이닝 7실점)와 차재용(2⅔이닝 6실점), 안태경(0이닝 3실점) 등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되며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다.

벽제구장에서는 홈팀 경찰 야구단이 한화 이글스를 12-8로 꺾었다. 윤대영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배병옥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찰 선발 이윤학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산 경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익산 경기, 화성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강화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상무와 두산 베어스의 이천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