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t 위즈 프로야구단 김진욱 감독과 유한준, 이진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가 된다?
kt그룹은 15일 “김진욱 감독을 비롯 심우준, 정성곤, 엄상백, 고영표, 이진영, 유한준, 윤요섭, 김사연, 이상화, 이해창 등 kt 위즈 대표선수 13인을 kt의 성화 봉송 주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프리젠팅 파트너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김진욱 감독과 선수들은 “기회가 된다면 올림픽 성화봉송을 kt 위즈 팬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많은 팬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kt그룹 측은 “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으로 2013년 출범한 위즈가 신생구단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그룹과 시너지를 내 마법 같은 역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kt는 현재 ‘성화봉송의 주자가 되어,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세요’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창 올림픽은 내년 2월 9일 평창, 강릉, 정선 등 강원도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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