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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트와이스 '시그널', 싸이·언니쓰에게 패배? 음원 차트 순위 '올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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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트와이스 '시그널', 싸이·언니쓰에게 패배? 음원 차트 순위 '올킬' 실패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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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세 트와이스가 음원차트 개혁은 이기지 못했다?

트와이스의 '시그널'의 음원 진입 순위가 기대 이하를 기록했다. 멜론 차트는 4위, 엠넷은 5위다. 네이버뮤직은 1위, 소리바다 1위를 기록했지만 '올킬'은 실패했다.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공개 전부터 우려가 많았던 곡이다. 트와이스의 인기는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로 증명됐지만 '시그널'의 경우 엑소의 초능력 콘셉트 '표절 논란'까지 일으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는 멜론, 엠넷 차트 1위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 = 멜론, Mnet 사이트 화면 캡처]

만만치 않은 봄 음원시장 경쟁에서 트와이스는 음원 공개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시그널'은 그동안 트와이스가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가사와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2년 만에 '대세' 걸그룹 자리에 올라섰다. 트와이스는 지난 2월 '낙낙'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하며 5연속 '대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Mnet의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으로 화제를 모았다. JYP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경쟁을 소재로 한 '식스틴'에서 살아남은 최종 9인의 연습생이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데뷔 전 방송 때문일까?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가 큰 인기를 끌며 라이징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사나의 귀여운 발음을 활용한 '치어업'의 '샤샤샤' 파트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TT'와 '낙낙'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의 신곡 '시그널'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현재 가장 '뜨거운' 걸그룹이다. 과거 소녀시대가 'gee', '소원을 말해봐', 'OH'를 히트시키며 국민걸그룹으로 사랑받았던 당시와 비견될만하다.

그러나 이런 '대세돌' 트와이스도 음원차트 개혁은 이기지 못했다. 음원차트 개혁 이후 신곡은 자정이 아닌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과거 음원차트 실시간 순위를 아이돌 팬들이 '총공'으로 점령했다면 이제는 그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트와이스는 15일 음원 공개 이후 음악 방송 활동 등 신곡 '시그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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