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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출신' 브렛 필이 뽑는 외국인선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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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출신' 브렛 필이 뽑는 외국인선수는 어떨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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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과거 3년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브렛 필이 돌아왔다. 단,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 스카우터로.

브렛 필은 16일 미주지역 스카우트 업무를 맡기로 KIA 구단과 합의했다. 이날 한국으로 들어온 필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김기태 감독 및 KIA 선수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KIA 투수 헥터 노에시,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브렛 필은 다음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광주에 도착한 필(가운데)이 소사(왼쪽), 헥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팬들에게 브렛 필은 남다른 존재다. 필은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KIA 외국인 타자로 뛰었다. 3년간 타율 0.316에 61홈런 253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공헌했다.

허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에 실패한 브렛 필은 올해 2월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했지만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브렛 필이 미국 현지에서 뽑는 외국인 선수는 어떤 기량을 보일까. 롯데 자이언츠 소속 라이언 사도스키와 같은 일을 하게 된 브렛 필의 행보에 벌써부터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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