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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SK와이번스 이원준-kt위즈 박세진, '씩씩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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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SK와이번스 이원준-kt위즈 박세진, '씩씩투' 빛났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2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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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t 5-5 무승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원준(SK 와이번스)과 박세진(kt 위즈). 두 영건들이 씩씩한 투구로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없는 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원준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86구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했다.

▲ SK 이원준(왼쪽)과 kt 박세진. 22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SK 와이번스, kt 위즈 제공]

이원준은 야탑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로 계약금 1억7000만원을 받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신인이다.

kt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좌완 박세진도 5이닝 73구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당당히 맞섰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경북고 출신의 박세진은 2016시즌을 앞두고 kt의 1차 지명을 받았다. 계약금 2억3000만원.

양 팀은 5-5로 비겼다. kt는 1-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전유수와 박세웅을 괴롭혀 4점을 뽑았다. SK는 3볼넷 1사구에 야수 실책까지 겹쳐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kt 두 번째 투수 조무근은 4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했다. 야수 중에는 김연훈이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K에서는 김도현이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올렸다. 최항과 최정용도 멀티히트를 각각 기록했다. 7회말 대타로 등장한 정의윤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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