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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삼성라이온즈 2경기 39안타 폭발, 한화이글스 김재영-송은범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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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삼성라이온즈 2경기 39안타 폭발, 한화이글스 김재영-송은범 '뭇매'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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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호되게 몰아쳤다. 이번에는 한화 김재영(24)과 송은범(33)이 삼성 맹타의 희생양이 됐다.

삼성은 24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8-10 승리를 거뒀다.

전날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던 문선엽이 이날도 6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삼성 공격을 이끌었다. 문선엽의 퓨처스리그 7·8호 홈런.

▲ 삼성 라이온즈 문선엽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2경기에서 7안타(2홈런) 9타점으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문선엽 포함 7명의 타자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다.

선발 3연승을 달리던 한화 김재영은 전날 ⅓이닝 1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데 이어 이날 3이닝 7피안타(7피홈런) 2탈삼진 2볼넷 8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김재영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도 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실점(4자책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문경에서 펼쳐진 상무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에서는 상무가 7-5로 이겼다. 상무 4번타자 문상철은 3회 KIA 투수 김명찬을 상대로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김선기 이후 등판한 김민수-송창현-전상현-구승민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홈경기에서 kt 위즈를 12-6으로 꺾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SK 김강민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최항이 7회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찰 야구단은 벽제에서 19안타를 폭발시키며 화성 다이노스를 15-9로 제압했다.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박찬도와 김태진이 6안타를 합작했다.

이밖에 롯데는 이천 원정에서 두산에 11-6으로 이겼다. 화성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화성 맞대결은 6-6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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