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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님!' 양우섭 1억에 LG 잔류, 삼성 이시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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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님!' 양우섭 1억에 LG 잔류, 삼성 이시준 은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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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우섭(32)이 창원 LG에 남아 현주엽 신임 감독과 함께한다. 이시준(34)은 은퇴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이 29일 공개한 2017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에 따르면 양우섭은 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 등 보수 1억원에 LG에 잔류하기로 했다.

▲ 양우섭이 LG에 남는다. 보수 총액 1억원이다. [사진=스포츠Q DB]

양우섭은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4분 39초를 소화하며 3.18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0.6스틸로 활용 가치를 증명했다. 김시래의 체력을 덜어주는 역할로 손색이 없다.

궂은 일 하는 포워드들 오용준과 이진욱도 원 소속 팀에 남는다. 오용준은 서울 SK와 6500만원, 이진욱은 인천 전자랜드와 30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용준은 지난 시즌 1경기 10분 밖에 뛰지 못했지만 성실한 자세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진욱은 지난 시즌 D리그 7경기에서 3.9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통산 400경기 5.25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한 가드 이시준은 서울 삼성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코트를 떠난다. 팀 동료 최수현, 방경수도 은퇴한다.

최지훈, 김주성(이상 울산 모비스), 이승배(LG), 김민섭(SK), 박석환(고양 오리온), 이현승(전자랜드), 김경수(안양 KGC인삼공사) 등 7명은 협상이 결렬돼 시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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