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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일정] '우승후보' 우루과이-잠비아 출격, 빅클럽 유망주 활약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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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일정] '우승후보' 우루과이-잠비아 출격, 빅클럽 유망주 활약 어떨까?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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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개최국 한국은 떨어졌지만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계속된다.

녹아웃 스테이지 2번째 날인 31일에는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코스타리카, 잠비아-독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는 한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과 4강행을 놓고 다툰다.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유럽 최고 명문구단 유망주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우(19·바르셀로나)와 함께 FIFA가 뽑은 ‘주목할 만한 6인’에 선정됐던 호드리구 벤탄쿠르(20)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우루과이의 중원을 이끌었다. 벤탄쿠르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세리에 A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눈길을 끄는 우루과이의 공격자원. 소속팀 아틀레티코의 주전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은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눈도장을 찍는다면 스키아파카세의 아틀레티코 1군 데뷔 시점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코스타리카전에서는 도미닉 솔랑케(첼시)와 키어런 도웰(에버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도웰은 한국과 A조 리그 3차전 골 포함 1골 2어시스트로 잉글랜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차군단’ 독일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를 상대한다. 잠비아는 C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독일은 가까스로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에 올랐다. 독일은 바누아투와 B조 리그 최종전에서야 대회 첫 골에 성공했다.

독일은 분데스리가 일정을 끝내고 합류한 조르단 토루나리가(베를린)-얀네스 호른(볼프스부르크), 폴로이안 노이하우스(1860뮌헨) 등의 활약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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