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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프랑스 꺾은 이탈리아, '첫 4강 진출' 위한 잠비아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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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프랑스 꺾은 이탈리아, '첫 4강 진출' 위한 잠비아전 카드는?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6.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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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한 경기만 이기면 준결승이다. 이탈리아와 잠비아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위해 ‘정공법’을 선택했다.

이탈리아와 잠비아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2017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 출전할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1977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4강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잠비아 역시 이번 대회 8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 이탈리아를 꺾고 신화창조에 도전한다.

두 팀 모두 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알베리코 에바니 이탈리아 감독은 프랑스와 16강전에 출전했던 쥐세페 파니코-안드레아 파빌리-리카르도 오르솔리니 스리톱 카드를 그대로 내세웠다.

포백 라인도 프랑스전과 같다. 쥐세페 페첼라-쥐세페 스칼레라-마우로 코폴라로-필리포 로마냐가 잠비아의 공격을 봉쇄한다. 유벤투스 소속 미드필더 롤란도 만드라고라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왼쪽 풀백 페첼라-윙어 파니코의 연계 플레이가 이탈리아의 경기를 풀어나가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베스톤 참베시 감독이 이끄는 잠비아는 독일과 16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패션 사칼라-에마누엘 반다-에녹 음웨푸를 총출동시켰다. 사칼라-반다-음웨푸는 이번 대회에서 11개의 공격 포인트(7골 4어시스트)를 합작해내고 있다. 5경기에서 4골만 내준 이탈리아의 짠물 수비를 공략해내야 한다.

장-케빈 오귀스탕(프랑스), 호드리구 벤탄쿠르(유벤투스), 이승우 등과 함께 FIFA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선수 6인’에 뽑혔던 파트손 다카도 선발로 나선다. 다카는 이번 대회 4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잠비아전의 승자는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멕시코-잉글랜드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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