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르브론-호날두-메시, 맨유-다저스 넘는 슈퍼스타
상태바
르브론-호날두-메시, 맨유-다저스 넘는 슈퍼스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7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브스 스포츠지수 톱10, 1위 나이키-2위 레알마드리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신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스타라는 게 증명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공개한 스포츠머니인덱스(SMI)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호날두, 메시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탄산음료 펩시콜라, 야구단 뉴욕 양키스, 미식축구단 뉴욕 자이언츠 등과 더불어 톱10을 형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을 치르고 있는 ‘킹’ 제임스는 연봉 3100만 달러(348억원), 인도스먼트 5500만 달러(618억원) 등으로 나이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펩시에 이어 전체 5위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급여 5600만 달러, 인도스먼트 3200만 달러로 제임스보다 벌어들인 돈이 많았지만 축구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탓에 7위로 밀렸다. 메시가 급여 5340만 달러, 인도스먼트 2800만 달러로 9위에 자리했다.

호날두와 메시의 소속 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2,3위에 포진했다. 레알의 구단 가치는 36억 달러(4조460억원), 바르셀로나의 구단 가치는 35억 달러다.

슈퍼볼에 막대한 돈을 쏟은 펩시가 4위,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가 6위,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itsts Agency)가 8위, 미국프로풋볼(NFL) 명문 뉴욕 자이언츠가 10위였다.

뉴욕 닉스(NBA), 댈러스 카우보이스(NFL),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FL),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NBA), 코카콜라, LA 다저스(MLB), 일라이 매닝(뉴욕, 미식축구), 워싱턴 레드스킨스(NFL)가 뒤를 이었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농구), 보스턴 레드삭스(MLB),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축구), 볼티모어 레이븐스(NFL), ESPN(미디어),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농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MLB),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이상 NBA), 뉴올리언스 세인트(NFL)가 30위까지다.

포브스는 “선수의 경우 연봉과 수입, 에이전시는 수임료, 구단과 브랜드는 가치 평가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면서 “SMI는 브랜드와 선수, 브랜드와 팀, 팀과 소속 선수 등 각 주체 간 관계를 망라한 종합 지표”라고 부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