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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윤박, 태국 푸껫 요리 도전 맛보다 데코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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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윤박, 태국 푸껫 요리 도전 맛보다 데코레이션?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6.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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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배우 윤박이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홍석천과 함께 푸껫 여행을 떠나 태국 요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홍석천은 '태국 요리 마스터'라고 할 만큼 태국 요리에 정통하지만 윤박은 요리 초보다. 

태국 푸껫 여행에 나선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푸껫 요리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푸껫 여행에서 태국 요리에 도전하는 윤박과 홍석천.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제공]

윤박과 홍석천은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요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윤박은 셰프처럼 매우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고, 그 뒤에서 홍석천이 미소를 띠며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홍석천도 뭔가 요리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홍석천은 윤박의 셰프 같은 진지함에 "(요리)배워서 우리 주방에서 일해!"라고 스카우트 제의를 할 만큼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윤박은 그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해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홍석천은 요리 스승다운 면모를 보였다. 윤박에게 요리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며 후계자 수업을 이어갔다는 것.

윤박 역시 말과 달리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요리수업에 열중해 홍석천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못 미더운 윤박은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고.  "맛으로 승부 안 나면 시선을 분산 시켜야 한다"며 데코레이션에 신경썼다는 것이다.

윤박의 요리는 어땠을까? 셰프의 잠재력을 보였을까, 아니면 허당 셰프였을까?

일단 윤박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본 뒤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 "맛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결국 그 맛이 어땠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푸껫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푸껫 주의 주도.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을 지녀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이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러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숙소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푸껫 요리의 풍부한 맛을 느끼려는 사람, 여흥을 즐기려는 사람 등이다. 

윤박은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방송된 tvN의 16부작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말단 직원까지 챙기는 이상적인 리더 강우일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윤박은 또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연극 '3일간의 비'에 출연, 과거와 현재 캐릭터 1인 2역(워커&네드)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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