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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 중계열기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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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 중계열기도 '후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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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별들의 축제’ 2017 KBO리그(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4일 퓨처스리그를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중계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스카이스포츠와 SPO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KBSN스포츠 등 무려 5개의 케이블 중계방송사가 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5개 방송사가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만큼, 결국은 콘텐츠 싸움이다. 중계를 하는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얼마나 상황을 잘 전달하고, 제작진이 팬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했는지에 따라 시청률 경쟁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 MBC스포츠플러스는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먼저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야구 중계 시청률 1위를 달린 MBC스포츠플러스는 전통의 콤비인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을 중계진으로 내세운다.

14일 오후 4시 30분에는 차세대 유망주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이어 올스타전의 전야제 행사로 홈런 레이스와 퍼펙트 피처 등 올스타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가득한 ‘올스타 프라이데이 이벤트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4시 30분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올 시즌 처음 선보이는 ‘퍼펙트 히터’가 생중계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함께하는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최고의 야구 축제를 시청자들에게 빠짐없이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이 끝난 직후에는 올스타전 특집 ‘베이스볼 투나잇’을 편성, 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이병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사진=스카이스포츠 제공]

올스타전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도 많은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우선 올스타전 중계는 임용수-이승륜 캐스터, 이효봉-이병규 해설위원이 라이온즈파크 현장으로 총출동해 올스타전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스타전 당일 8명의 시청자를 야구장에 초청하는 ‘올스타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8명의 시청자에겐 경기장 티켓 및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유창섭 스카이스포츠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전 주관 방송 채널로 선정된 만큼, 야구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중계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스터 올스타 출신 이병규 해설위원을 포함한 스카이스포츠 프로야구 중계진 4인과 함께 올스타전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야구팬들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올스타전 기간 동안 야구 중계 제작진들이 고심해 만든 콘텐츠들이 무더위에 지친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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