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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 과거 음주난동 다시 살펴보니 'TV나올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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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 과거 음주난동 다시 살펴보니 'TV나올 자격 없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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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래퍼 정상수가 다시 술과 관련된 사고를 치면서 그의 과거 음주사고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수는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할 당시부터 음주 장면이 논란이 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바 있다. 당시 양동근이 선택한 래퍼로 화합을 다지기 위한 회식 자리에서 정상수는 취한 모습으로 동료 래퍼들에게 험한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수가 술로 인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사진 =Mnet '쇼미더머니5'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양동근에게 지적을 받은 정상수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후 래퍼를 결정하는 자리에 등장하지 않아 자동 탈락했다. 양동근은 그의 실력과 다른 행동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정상수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쇼미더머니'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쇼미더머니' 시즌4와 시즌5에서도 자신만의 플로우를 보여주며 2차 예선에 등장했지만 합격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다.

최근 정상수는 술과 관련된 난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 경찰서는 정상수를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께 서초동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비슷한 문제로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그는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술 관련 문제를 끊임없이 만들어낸 래퍼 정상수. 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아니라 멋진 음악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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