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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어도 혈전, 명불허전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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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어도 혈전, 명불허전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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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없이도 흥미로운 엘클라시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엘클라시코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2-2다.

포르투갈의 캡틴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치러 휴식이 필요한 데다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 출두까지 예정된 호날두는 자리를 비웠지만 볼거리는 가득하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화려한 개인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3분 후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골로 2골차 리드를 잡았다.

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3분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가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추격을 알렸다. 35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역습 상황을 마무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이 유력한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무난히 활약 중이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엘클라시코가 될지 모른다.

다국적 축구매체 ESPN FC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ICC에서 뛰고 있는 것과 별개로 계약을 어떤 방식으로 발표할지 고심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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