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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상식] 제5호 태풍 노루 '장수태풍 3위'로 소멸...열대저압부(TD)와 태풍의 차이는?

기사승인 2017.08.09  1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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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일본 여행에 태풍 노루의 걱정은 이제 안해도 될 것 같다.

제5호 태풍 노루가 ‘역대 3위의 장수태풍’의 기록을 남기고 마침내 태풍으로서의 생명을 다했다.

일본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는 9일 새벽 동해안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었다. 이날 오전 3시 일본 동북부 야마가타현 부근 해역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됐다.

태풍의 위험성을 경고해 재난위기를 줄이기 위해 아시아태풍위원회가 제작한 태풍 영상의 한 장면. [사진= WMO 홈페이지 캡처]

제5호 태풍 노루는 지난 7월 21일 오전 9시 태평양상의 일본 오가사와라제도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부터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로써 태풍 노루는 태풍으로 생존한 기간이 18일 18시간으로, 통계를 시작한 이후 3번째의 장수태풍이 됐다는 것이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5호 노루에 의한 인명피해는 가고시마현에서 남성 2명이 사망했고, 일본 전역에서 51명이 부상했다.

열대저압부(TD)와 태풍의 차이는 무엇일까?

열대저기압인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TC)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33m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m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17∼24m인 것을 열대폭풍(TS), 그리고 17m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태풍을 이와 같이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최대풍속이 초속 17m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세계기상기구에서 열대저기압은 4단계로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간단히 열대저압부(TD)과 태풍의 2단계로 알리고 있는 것이다.

제5호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편, 제5호 태풍 노루는 열대저압부로 바뀌었지만 따뜻하고 습기찬 공기가 남아 있어 일본 도호쿠(동북) 지방과 호쿠리쿠(북륙) 지방에는 대기상태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10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본 도호쿠 지방에는 많은 곳에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쿄와 나고야 등 일본 동부 지방은 태풍이 지나간 뒤 맹렬한 무더위가 예상됐다.

9일 낮 최고기온이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38도, 도쿄 도심과 사이타마시, 구마가야시, 마이바시시, 시즈오카시 등은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객들은 온열질환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류수근 기자 ryus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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