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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폭염특보, 말복 경과 무색...전국 가끔 구름, 전라내륙·제주도 오후 소나기,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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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폭염특보, 말복 경과 무색...전국 가끔 구름, 전라내륙·제주도 오후 소나기,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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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말복을 지난 12일 주말, 무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한낮이 되면서 폭염특보 지역이 더 넓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라남도 구례, 강원도 홍천평지·횡성·춘천·원주, 전라북도 부안·고창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오늘과 내일의 기온 전망. 오늘(12일) 서울과 경기서부를 비롯한 서쪽지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기온이다.

12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내일(1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여전히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은 또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오전 11시 현재 광주,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서울을 비롯, 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 부산, 대구, 대전, 세종 등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동해안에 충북, 경상북도 남부를 제외한 지역 대부분 지역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다.

푹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31.3도, 인천 30.1도, 부산 29.3도, 대구 28.8도, 대전 30.8도, 광주 30.4도, 제주 30.9도를 기록하고 있고, 강릉은 26.6도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되는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31도, 대구 33도, 광주 34도, 대전 33도, 인천 32도 , 강릉 28도 등이다. 오후 1시 현재, 서울과 인천, 수원은 구름이 많은 편이다. 풍속은 초속 2.4m로 약하고, 습도는 48%다.

일요일인 13일 예상기온은 서울 24~32도, 부산 23~29도, 대구 22~30도, 광주 24~33도, 대전 22~30도, 인천 25~32도, 제주 26~30도, 강릉 21~28도 등이다.

11일 11시 기준 폭염특보 발령 지역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다음은 기상현황과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우량은 5~40mm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월요일인 14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다음주 기상 전망.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15일은 전국, 16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18일은 중부지방, 19~21일은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17일에도 비가 올 전망이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주 기온은 평년(최저 18~24도, 최고 26~31도)과 비슷하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의 예상강수량은 평년(4~15mm)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에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으니 사전 대비 바란다고 밝혔다.

해상 전망은 내일부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4일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예보됐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자칫 이런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듯하다.

 기상청 발표 기상특보 현황 (12일 오전 11시 이후)

▲ 폭염경보    : 광주, 전라남도(순천, 광양)

▲ 폭염주의보 : 세종, 부산, 대구,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거창 제외), 경상북도(청도, 칠곡, 고령, 경산),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부여, 공주),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용인,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김제, 부안,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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