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박병호-최지만, 또 트리플A 동반홈런…김현수 무안타-오승환 휴식
상태바
박병호-최지만, 또 트리플A 동반홈런…김현수 무안타-오승환 휴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3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트리플A에서 또 동반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30일 이후 정확히 보름만의 일이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벌어진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팀이 0-1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12경기 만에 쏘아 올린 홈런포다. 8월 들어 첫 홈런이자 시즌 10호포.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60(342타수 89안타)을 유지했고, 10홈런 47타점 40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로체스터는 3-2로 이겼다.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지만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날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0-0의 균형을 깨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3번째 대포이자 지난 9일 그윈넷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고, 팀은 3-6으로 졌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74(230타수 63안타)로 유지했다. 13홈런 54타점으로 늘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김현수는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애런 놀라 대신 대타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체이스 브레드포드.

볼카운트 2-0에서 3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부터 투수 리카르도 핀토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15로 조금 떨어졌다. 1홈런 10타점 13득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3-1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6이닝) 이후 타일러 라이언스(2이닝), 트레버 로젠탈(1이닝)로 불펜 운영을 했다.

세인트루이스가 6-5 승리를 거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