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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71 상승, 4일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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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71 상승, 4일 이후 최고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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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2017시즌 출루율이 0.371로 상승했다.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3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2안타 3볼넷을 기록한 10일 뉴욕 메츠전 이후 3일 만에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출루율을 종전 0.366에서 0.371로 끌어올렸다. 출루율 0.371는 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 이후 최고치다. 8월 출루율은 0.419. ‘출루 머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55로 소폭 올랐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1-2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이겨내고 볼넷을 골라냈다. 허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이어스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팀이 4-2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다. 앤드루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추신수는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67번째 득점.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이날 4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이날 두 번째이자 시즌 68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8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5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낸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휴스턴을 8-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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