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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어떻게 치나...!' 멕시코에 발목, 대회 마감

기사승인 2017.08.22  0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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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심판의 넓디넓은 스트라이크 콜에 크게 흔들렸다. 한국 12세 이하(MAJOR) 리틀야구 대표팀의 여정이 너무 빨리 끝나고 말았다.

함여훈(서울 영등포구) 감독, 박형식(부천 소사구) 이종목(서울 강서구) 코치가 지휘하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볼룬티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1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인터내셔널 디비전 엘리미네이션(elimination) 라운드에서 멕시코 대표 레이노사에 0-1로 져 탈락했다.

▲ 멕시코 마무리 안드레 가르자. [사진=AP/뉴시스]

주심 레이몬드 헤네시의 존이 너무도 컸다. 볼이라 여겼던 공들이 전부 스트라이크 콜을 받으니 마음이 급한 선수들은 연신 헛스윙을 휘둘렀다. 부담을 느낀 타자들 대부분이 바깥쪽 공을 공략하기 위해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었다. 김예준(인천 서구)은 아예 선을 밟을 정도였다.

판정 탓만 할 수는 없었다. 상대도 잘 했다. 호르헤 가르시아와 안드레 가르자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다. 좌익수 카를로스 제이미 가르시아는 3회초 김준상(부천 원미구)이 때린 라인드라이브를 다이빙으로 건졌다. 안겸(서울 강서구)이 유일한 안타로 노히트를 저지했다.

▲ 한국 선발 안겸.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AP/뉴시스]

2회까지 팽팽하던 0의 균형은 3회말 깨졌다. 2사까지 잘 버텼던 선발 안겸이 연속 볼넷으로 흔들렸다. 함여훈 감독은 신진원(부천 소사구)으로 투수를 교체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호르헤 람바리아가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 적시타를 생산했다. 결국 이 한 점이 결승점이 됐다.

6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신진원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으나 심현보(부천 원미구), 이호성(부천 소사구), 안겸이 전부 삼진을 당했다. 단 세 경기 만에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이 막을 내리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 한국 12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의 여정이 너무 빨리 막을 내렸다. [사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제공]

우승 3회(1984, 1985, 2014), 준우승 1회(2016)의 강팀 한국은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10-1로 눌렀으나 일본에 1-4로 져 패자전으로 밀렸다. 멕시코를 잡고 베네수엘라-도미니카 승자와 패자 결승전에서 붙으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한국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 통산 전적은 이로써 16승 4패(승률 0.800)가 됐다.

인터내셔널 디비전 승자전에는 일본과 캐나다가 올라가 있다. 베네수엘라-도미니카 승자는 멕시코와 붙고 여기서 이기는 팀이 일본-캐나다 승자와 인터내셔널 디비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국제 디비전 챔피언은 미주 챔피언과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리틀야구#월드시리즈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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