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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IA타이거즈 손영민 5G 연속 무실점, 콜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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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IA타이거즈 손영민 5G 연속 무실점, 콜업 보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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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군 콜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KIA(기아)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손영민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손영민은 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7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호투했다.

이날 팀이 0-2로 뒤진 7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손영민은 한기원을 삼진, 이준수를 2루 땅볼, 강승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8회에는 선두 이상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재근을 삼진, 유민상을 2루 땅볼, 김태훈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웃었다.

퓨처스리그에서 페이스가 좋다. 지난 6월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8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KIA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불펜진이 집단 난조를 보이며 9회에만 7실점, 7-8 대역전패를 당했다. 불펜 요원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손영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1군 콜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KIA는 0-2로 뒤진 9회말 2점을 만회하며 kt와 2-2로 비겼다.

서산구장에서는 홈팀 한화 이글스가 방문팀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꺾었다.

한화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이도윤이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도윤에게 굿바이 홈런을 맞은 삼성 투수 최지광은 퓨처스리그 첫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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