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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수목드라마 '병원선' 이서원, 과거 상처 이겨내고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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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수목드라마 '병원선' 이서원, 과거 상처 이겨내고 성장 가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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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병원선’의 이서원이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 이서원과 정원중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 분), 김재걸(이서원 분) 등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병원선에서 만나게 되며 극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이서원 [사진=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화면 캡처]

또한 하지원을 중심으로 김도훈(전노민 분), 김수권(정원중 분) 등 각 병원의 의사들과도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선’의 캐릭터들이 서로서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 이야기도 함께 밝혀지고 있다. 특히 6일 방송분에서는 이서원과 정원중의 과거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공개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더해졌다.

과거 이서원은 산에서 다리를 다치게 됐다. 이서원의 다리를 맞춘 것은 형 김재민이었다. 아버지 정원중과 통화를 하며 이서원의 다리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를 완벽하게 한 김재민은 칭찬을 듣게 됐다.

정원중은 다친 이서원을 걱정하기보다 응급처치를 완벽하게 한 김재민을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서원을 두고 먼저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서원은 황망한 표정을 보였다.

‘병원선’의 이서원은 자신에게는 칭찬을 해 주지 않은 정원중이 하지원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원 [사진=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화면 캡처]

앞으로 ‘병원선’에서는 이서원과 정원중의 과거를 계속해서 조금씩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갈등이 생각보다 더욱 깊은 상황일 것으로 보여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이서원과 정원중의 갈등 관계는 하지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서원은 하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그의 행동에 계속해서 비아냥거리며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서원은 하지원과 갈등을 해결하고 오해를 풀기 시작하며 정원중과의 관계 역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이서원이 하지원에 대한 오해를 어떤 식으로 풀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이서원과 정원중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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